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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게절입니다
카테고리 나눔
작성자 유연숙
파일
괴산은 지금 옥수수 파티중입니다.
농부의 굵은 땀방울이 빗물처럼 쏟아지는 계절이지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가 새벽 5시부터 밭으로 나갑니다.
시원할때 옥수수를 따 들여와야 싱싱하게 소비자에게로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얼굴은 땀범벅이로 따갑고 간지러운데
모기는 달라들어 물어뜯고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서울의 성균관대 학생들이 농활을 와서 도와줍니다.
농부 둘이서 터널 뚫듯이 옥수수를 따가면 학생들은 손수레로 들어나릅니다.
두트럭 가득 싣고 와서 그늘에 앉아 포장을 합니다.
아침 새참으로 맛있는 카레를 해서 갔습니다.
못난이 옥수수는 간식으로 삶아가고요.
에휴....막걸리를 빠뜨려 버스정류소 슈퍼에 갔더니
야쿠르트가 봉지봉지 담겨있어 한봉지 사들고 갔지요.
공부하기도 힘든데 이 먼곳까지 농활을 온 학생들이 너무 이쁩니다.
오늘 저녁엔 쫑파티를 한다네요.
소감나누기를 하고....
참 인연이란 소중합니다.
지금 제가 사는 감물면에 귀농한 친구들이 80년대 이곳으로 농활왔던 사람들입니다.
나중에 이 학생들도 괴산으로 귀농했으면 좋겠지요?
오늘밤 선후배들의 귀한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까마득한 부모님뻘 선배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누군가 어제 제 책상위에 선물로 놓고 간 알록이 옥수수 입니다.
누구신지 밝혀주세요....고맙습니다.
옆방 친구와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들러주시면 시원~~~한 커피 올리겠습니다.
옥수수의 게절입니다 이미지1
옥수수의 게절입니다 이미지2
옥수수의 게절입니다 이미지3
옥수수의 게절입니다 이미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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