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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농원 선녀와 나뭇꾼을 만나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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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농원 선녀와 나뭇꾼을 만나다

 

 

청천의 가을농원에 다녀왔다.

선녀와 나뭇군을 인터뷰하러 가긴 했지만

오시는 손님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일찍 출발해서 일손을 거들고왔다.

오늘 오시는 손님들은 손홍철 가을농원의 주인 친구가 인솔해서 온 분당과 용인에서 활동중인 미술 애호가들의  모임이다.

오늘 자연에서 그림을  전시하기 위해 작품을 들고 오셨다.

안주인인 박종임님은 몇일전부터 준비해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원래 향토음식 연구회 회장님으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신 분이라

사과 떡부터 사과 부각을  후식으로 준비하고  

꽃차를 배우셔서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을 위해 귀한 백련차를 내놓으셨다.

점심으로는 괴산의 유명한 버섯찌개를 준비하고

사과와 마당에서 따온 민들레로 상큼한 샐러드를

그리고 머윗대, 고사리나물, 묵은지를 볶아 부부김치를 내놓으셨는데

손님들의 감탄사로 마당이 소란스러웠다.

곳곳에 손수 만든 사과 식초, 복숭아 병조림, 사과잼을 예쁘게 병에 담아 전시하고

마당 곳곳에 안주인의 센스로 자연스러운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는 가을농원이 주민사업체로 참여하는 관광두레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었다.

앞으로 한달동안은 사과따기 체험이  이어진다.

한해동안 다녀가는 체험객은 대략 1000여명으로 괴산의 명소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가을농원과의 인연은 특별하다.

2000년 형부를 따라 가족여행을 왔다가 괴산에 반하고 가을농원에 반해서

2년뒤 2002년 감물로 귀농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참 인연도 신기하지....

서울에서도 대치동과 삼성동에서 테헤란로를 사이에 두고 같이 살았다.

지금은 청천과 감물에서 떨어져 살고 있지만 늘 마음은 형제처럼 자매처럼 정답고 따뜻하다.

든든한 형님 내외가 계셔서 걱정도 안하고 괴산으로 내려왔다.

괴산에서는 제일 큰 규모의 과수원이지만 바지런한 안주인이 많은일을 해내고 있다.

사과는 많은 양이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고

오늘도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대학 사과작목과반 학생들의 방문이 있었다.

남편 손홍철님은 학생들을 과수원 현장견학으로 강의하고

아내 박종임님은 체험객을 위해 동부서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아무래도 체험과 방문객이 많아서 두분이서는 힘들어 보인다.

두 아들이 있는데 서울에서 큰아들은 세프로 일하고

작은 아들은 수원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과농사만 잘 짓는게 아니라 자식농사도 잘했다.

언젠가 이 농장을 이어받아 사과농사를 이어갈 아들은 과연 누가될까 궁금하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자라는 모습을 봐와서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예쁜데

먼저오는  아들이 터를 잡지 않을까?

그때까지 두분의 이쁜 미소가 환하게 빛나도록 너무 무리하지말고 건강 챙기면서 일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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