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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세정
- 칠충사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음 다음은 안내문의 내용임 "정자는 산수가 좋은 곳에서 자연을 즐기기 위해 세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피세정은 이와는 달리 피세 조신께서 금석같이 굳은 충절을 지키기 위해 세운 유서 깊은 정자다. 순â조씨 9세 피세 조신께서는 1392년 고려가 망하자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며 송평으로 낙향, 오마산 기슭 깊은 산골에 삼문소정을 세우고 피세정이라 현판하고 피세를 자호 삼아 세상풍진을 등지고 은둔으로 생을 마쳤으니 옛 충신 백이숙제가 망국의 한을 품고 몸을 숨기고 고사리 뜯어먹다 굶어 죽은 수양산(서산)이나 고려 충신 72인이 새 왕조 섬기기를 거부하고 은거한 두문동과 비견할 만하다. 고려 문신 용헌 이원 선생은 곧은 절행을 지닌 선비는 삼한시대를 전후해서 오직 피세옹 한 분 뿐이라고 격찬하였다. 또 기유사화(1519)로 참화를 당한 정암 조광조 선생은 정자터를 지나다가 황량한 빈터에 올라 개연한 마음오 피세정시를 읊은 바 있고 그 후 정자를 다시 세우자 피세정명과 시율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순â 조씨 14세 송제 조세구께서는 중종판정(1506)으로 단경왕후가 죄도 없이 폐비되고 조정에는 무엄한 신하들이 가득함을 보고 벼슬길을 접고 피세정 옛터에 다시 정자를 세우고 은거하였으며 군자감 봉사를 제수 하였으나 부정한 조정에서는 벼슬을 하지 않는다며 나아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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