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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본 괴산의 찐 매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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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명희 |
작성일 | 2025-09-27 |
조회수 | 34 |
15년전 괴산의 어느 외곽 시골길을 3시간 정도 걸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디인지 기억도 나지 않고 그당시도 정확히 우리가 어디를 지나는지도 모르고 그저 하염없이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느꼈던 괴산의 길과 산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와 강원도 설악산 못지않은 산세다. 기암괴석이 너무 멋진다" 이런 느낌 이멌습니다. 그리곤 그이후로 한번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못가고 이번에서야 괴산 일주일 살기로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괴산은 숲속에 오붓하게 자리잡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저는 요번여행을 통해 성불산 자연휴양림,괴산한지박불관,괴산농업역사 박물관,괴산 산막이엣길 그리고 시내 부근에 있는 홍범식 고가등을 방문하였습니다. 그외에도 더 가볼만한 장소들이 많았지만 제여행은 컨셉인 대중교통을 이용한 뚜벅이 여행과 느린여행의 실천이라 위 장소에 만족하며 하루 한장소를 온전히 즐긴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괴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께 제가 감히 추천을 드릴수 있는 괴산의 명소라면 성불산 자연휴양림 무장애데크길 입니다. 산 중턱이지만 오르락 내리락이 없는 거의 평지수준으로 조성해 놓은 데크길은 그 누구와 가도 장애가 없이 편히 다녀올수 있는 아주 훌륭한 관광지 입니다. 거리도 길지 않아서 왕복 한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번째로 추천드릴 장소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괴산 하면 산막이 옛길을 떠올리시겠지요. 괴산호를 끼고 오솔길이 조성되어있어 살랑살랑 걸어서 피톤치드향 맡으며 호수를 내려다보고 걸을수 있는 아주 훌륭한 산책로 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괴산에 가시면 매운탕과 함께 꼭 올갱이국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합니다 괴산을 가로지르는 달천에 매기와 쏘가리등 토종 민물고기로 요리한 매운탕은 정말 일미입니다. 그리고 시내 곳곳에 있는 올갱이국 식당은 각 식당마다 맛의 미묘한 차이로 미식가들에게는 맛을 구별하며 먹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먹은후 속이 편안하고, 또한 따라나오는 반찬들도 집집마다 손맛도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6박7일의 여행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요번 괴산 여행은 알찬고 꽉차게 여행의 진미를 느낀 찐 인생여행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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