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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살아보기 후기 | |
|---|---|
| 작성자 | 박진만 |
| 작성일 | 2025-11-23 |
| 조회수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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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일주일살기 여행을 다녀왔다.
이름처럼 괴산군에서 보낸 일주일의 여행은 한마디로 천천히 자연의 호흡에 맞춰 걷고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일주일 동안의 일정을 요약하면 관광지를 18곳 다녀왔고, 체험도 6회를 실행하였다. 주요 관광지로는 화양구곡, 애한정, 한지 박물관, 초원의 집 등이었으며, 특히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풍경 감상을 넘어 조선 선비들의 시선과 숨결을 되짚는 느낌이며, 계곡으로 흐르는 맑고 청아한 물소리는 도시에서 굳어 있던 감정을 풀어주었다. 또한 아름다움으로 치장한 바위와 소나무는 오래된 벗처럼 반갑기 그지없었다. 홍범식 고가, 중원대 박물관, 괴산 한지박물관의 관람은 과거와 현재가 고요하게 이어지는 시간을 체험하는 느낌을 주었고 고요함 속에 감탄을 연이어 발산하는 관람이었으며, 한지 공예와 박물관의 유물은 가만히 바라보고 상상하는 순간을 가지게 하였다. 체험으로는 도마만들기, 사과수확 등의 체험을 하였다. 이러한 체험은 그냥 일정의 하나가 아니라 평소 겪어보지 못한 몸과 마음에 작은 흔적을 남기는 순간이었으며, 완성된 작품을 들었을 때 비록 장인이 만든 것처럼 바를지 않고 조금은 삐뚤어도 그건 "내가 보낸 귀중한 시간의 증거"가 되었다. 괴산에서 일주일 여행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작은 흔적을 남기는 체험을 통하여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화려함 보다는 느림, 조용함, 자연의 귀중함을 나에게 주었으며, 괴산은 보는 여행이면서 느끼는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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