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괴산
등잔봉, 천장봉, 산막이옛길
위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5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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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산 |
문의 | 043-830-3273 |
등잔봉, 천장봉, 산막이옛길
산불통제
고향 마을 산모롱이길 산막이옛길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길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옛길 구간 대부분을 데크로드로 만든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그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등잔봉 초입 부분에 도착한다. 입구에 주렁주렁 매달린 등산모임 꼬리표가 서낭당을 연상케 한다. 등잔봉은 옛날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해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고 하며 지금도 그 효험이 있다 하여 자녀들을 위해 정성을 드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명소이다.
조금 올랐을 뿐인데 괴산호와 어우러진 풍광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한발 한발 올라가다 보면 힘들고 위험한 길과 편안하고 완만한 길이 나오는데 힘들고 위험한 길이라 하여 겁먹을 것 없다. 데크로드로 잘 정돈되어 있다. 편안하고 완만한 길로 가면 선착장과 괴산댐이 수려하게 내다보인다. 등잔봉 정상에 올라 등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눈 앞에 펼쳐진 전경은 아래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다.
괴산호 뒤로 군자산, 비학산, 남군자산, 옥녀봉이 보인다. 계속해서 걷다 보면 한반도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과 환벽정은 고즈넉해 보인다. 괴산호 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천장봉에 도착한다.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경관이 울창한 노송과 더불어 장관을 이뤄 그 풍광이 수려함에 하늘도 감탄하여 숨겨 놓은 봉우리라 하였다.
천장봉을 지나서 내려가다 아래 도착하면 좌로 가면 산막이옛길 우로 가면 연하협 구름다리 갈림길이 나온다. 조금 가면 산막이옛집이 나오는데 옛날 드라마에 나오는 주막이 연상된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곤충 호텔이 나온다. 가재 연못을 지나 걷다 보면 호수 수변 길 같아 보이지만, 웅장함과 포근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곳이다.
인위적으로 깎은 듯한 40m 절벽 위에 세워진 꾀꼬리 전망대는 괴산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걷다 갈증이 날 때쯤 앉은뱅이 약수가 나오는데 물맛이 아주 좋다 쭉 걸으며 힐링하다 보면 어느새 서낭당 같은 등잔봉 초입 부분이 나온다.
대중교통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괴산행 버스가 5시45분부터 19시50분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
2시간 정도 걸리며 요금은 12,100원 - 산막이옛길주차장까지 괴산-군사학교, 자연드림 시내버스로 약 28분 정도 걸린다
택시는 15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약 12,900원 내외
승용차
- 서울, 경기 : 평택제천고속도로(대소JC) → 음성IC → 산막이옛길주차장(칠성면 사은리 523)
- 부산, 경상 : 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 → 연풍TG → 산막이옛길주차장(칠성면 사은리 523)
- 광주, 전라 : 중부고속도로(남이JC) → 증평TG → 국도34번(괴산) → 산막이옛길주차장(칠성면 사은리 523)
특산물
-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청결고추는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천계곡의 송이버섯과 인삼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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