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괴산관광 전자지도 관광통역 안내전화 1330

조령산

0291.jpg
관광자원 정보 테이블

관광자원의 위치, 분류, 문의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위치 괴산군 연풍면 신풍리
분류
문의 043-830-3273

조령산

산불예방기간 통제 (변경가능) :매년 봄철 02.01~05.15 / 가을철 11.01~12.15

조령산은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험준한 새재를 품에 안은 백두대간의 산으로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이화령 (523m)을 연결하며 크고 높은 능선들이 줄기를 이루고 있어 가히 첩첩산중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신라가 북쪽에 계립령과 산 아래 조령고개를 열어 고구려와 물물교환 등 상업교류로서의 역할과 국경 분쟁 때 주요 통행로로서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고려를 세운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조령산을 사이에 두고 큰 싸움을 했다는 기록도 있다. 문경 쪽 제1관문 근처에서부터 협곡의 양안은 층암절벽으로 나는 새가 아니고서는 넘기 어려움에 이것을 가로막아 성채를 쌓아 천혜의 요새를 만들었으니 일부가 당관이면 만부가 범하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조령산 등산은 이화령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 정상에 오른 후 하산은 서북쪽 절골을 거쳐 내려오거나 산행에 자신이 있을 경우 삼관문까지 종주하는 코스가 있다. 이화령휴게소는 해발 523m의 높이에 있으므로 이곳에서부터의 시작이 순조롭다. 이화령휴게소에서 차를 주차한 후 북쪽으로 경북 관광안내지도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진입하여 산허리를 타고 40분 쯤 따라가면 주능선의 안부에 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에서의 조망은 충북 연풍면과 경북쪽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소나무 터널을 지나 20분 정도 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약 100m 쯤에 조령샘이 흐르고 있고 주위에는 갈대가 무성히 자라고 있다.

조령샘은 시골의 아낙네처럼 조심스레 생겨져 있으며 이 부근 일대는 무수히 자란 갈대와 억새풀이 뒤덮여 있어 장관이다. 억새풀사이로 나가면 잣나무가 빽빽한 숲길을 지나 참나무 숲길로 들면서 약 20분 만에 전망이 확 트이면서 1,017봉의 헬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 주흘산 (1,106m)의 전경이 멋지게 펼쳐지며 조령관문으로 들어가는 차도가 계곡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남으로 건너편에 백화산(1,063m)의 육중한 모습도 보인다. 여기서 약간 내려가는 듯하다가 5분쯤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은 조령산이라는 표석이 있어 쉽게 알 수 있는데 주변에 커다란 나무들이 있어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서쪽 아래로는 신풍리와 원풍리 일대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월악산(1,097m)이 아득히 보이는 앞부분이 멋지다.

정상이 지도상 높이는 1,025미터이고 헬기장의 높이가 1,017미터로 표기되어 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5분 정도 내려가면 안내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신풍리와 삼관문을 알려주고 있어 쉽게 등산로를 알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곳곳에 세미클라이밍 지대와 급경사지대가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산행이 시작된다.

이우릿재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이 쉽고 편한 코스라면 , 거칠고 험한 남성적 코스는 바로 정상 아래부터의 코스이다. 정상에서 약 30분 정도를 가면 두 번째 이정표를 만날 수 있고, 다시 20분 정도 더 가면 세 번째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을 지나면 정면으로 암릉지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칼날능선과 바위봉우리을 지날 때는 바로 발밑으로 천혜의 절벽이 있어 아찔하나 이러한 전율을 맛보면서 몇 곳의 급경사와 절벽길을 지나면 813봉에 닿게 된다. 잠시 쉬노라면 주변에 군데군데 피어있는 철쭉 , 진달래 등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진다.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면 삼관문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이곳을 지나 약 30분 정도 내려가면 성곽이 눈에 들어온다. 성곽을 따라 100m쯤 가면 조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연결되어 등산을 마치게 된다. 이곳에서는 삼관문이 웅장한 모습을 간직한 채 오랜 역사를 지키고 있는데 등산을 마치고 이곳을 구경해도 좋을 듯하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북쪽능선을 타면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신풍리 하산로를 택할 경우 절골 , 신풍마을로 하산할 수 있다. 상암사 하산길을 따라 내려갈 경우 주능선이 약간 왼쪽으로 휘어져 나가게 되는데 내리막길에 나무계단을 설치해 어렵지 않게 내려올 수 있다.

상암사에서 20분정도 하산하면 계곡의 합수지점 북쪽으로 거대한 암벽이 나타나는데 그 길이가 400m 높이가 200m로 등반인들의 암벽훈련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점점 길도 넓어지고 계곡도 크게 열리면서 다시 40분쯤 내려가면 민가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신풍리 절골 마을이다.

대중교통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괴산행 버스가 5시45분부터 19시50분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
    2시간 정도 걸리며 요금은 12,100원
  • 이화령휴게소까지 택시는 25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약 31,500원 내외

승용차

  • 서울, 경기 :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JC) → 연풍TG → 이화령휴게소(연풍면 이화령로 561)
  • 부산, 경상 : 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 → 문경새재TG → 이화령휴게소(연풍면 이화령로 561)
  • 광주, 전라 : 중부고속도로(남이JC) → 증평TG → 국도34번(괴산) → 이화령휴게소(연풍면 이화령로 561)

특산물

  • 연풍지역은 석회암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풍 사과는 당도와 수분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연풍 한우와 신풍의 전통한지도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풍 곶감은 맛과 당도가 높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등산로정보

사진보기

찾아오시는길

내비게이션 주소

괴산군 연풍면 신풍리

관련누리집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