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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정리해 놓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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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 모집
- ▣ 괴산군,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 모집
- 6박 7일 괴산 자유여행, 체류비용 실비 지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7월 7일까지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괴산의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상반기 20개 팀을 선정해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에 7만 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 원 이내) △여행자보험(1인당 2만 원 이내) 등 체류비용을 실비 지원한다.
군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괴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하고,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팀은 7월 7일부터 9월 말까지 6박 7일간의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충북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시도 거주지 확인 가능한 외국인 또는 여행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bbubba1@korea.kr)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정책팀(043-83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괴산만의 매력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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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지적재조사 지구 내 건축 민원 사전 예방 ...
- ▣ 괴산군, 지적재조사 지구 내 건축 민원 사전 예방 나선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건축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지구 내 건축 민원처리 해결 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계가 새롭게 확정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건축 설계도면과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경계와 면적이 조정되는 경우 건축허가 후 설계변경이 불가피하여 건축주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이격거리 미준수나 불법건축물로 판정될 우려도 있다.
괴산군은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확정 예정 경계를 기준으로 한 조건부 설계변경을 허용하고, 설계도면 불일치 시 건축주의 경미한 설계 보완을 유도하는 방식의 현실적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적재조사 지구 내 신축 또는 증·개축이 예정된 필지나 향후 경계 변동 가능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군은 건축팀과 지적재조사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편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이번 조치로 건축 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과 민원을 줄이고, 경계 확정 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와 건축 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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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3주년 군정성과 발표
- ▣ 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3주년 군정성과 발표
“군민과 함께 이룬 3년, 미래 100년을 여는 괴산”
송인헌 괴산군수, 민선8기 3주년 군정성과 발표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괴산의 새 시대 연다"
174건 국비 공모 선정·8,000억 민간 투자 유치
충북 괴산군이 민선 8기 3주년의 성과를 주춧돌 삼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의 10대 주요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10대 주요 군정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집중과 지원 체계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적 인구정책과 지방소멸 대응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교육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도시재생 및 정주여건 개선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 대응과 방재 인프라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 강화 등이다.
앞으로의 군정 방향은 ▲첨단기술과 결합된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조성 ▲가족이 함께하는 관광레저도시 실현 ▲창의 인재가 활동하는 지역경제 도시 조성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주민복지도시 실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첫 번째 전략은 기술 중심의 미래농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 첨단기술과 결합된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조성이다.
괴산군은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구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 첨단 농업 기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김치원료 공급단지(333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34억 원) 등도 지원하며,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도 강화한다.
두 번째 전략은 가족이 함께하는 관광레저도시 실현이다.
괴산군은 체류형 복합휴양시설과 골프장 조성, 지방정원 및 자연휴양림 조성, 관광 연계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며, 괴강·쌍곡계곡 등 기존 관광지를 연계한 힐링콘텐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세 번째 전략은 창의 인재가 활동하는 지역경제 도시 조성이다.
괴산군은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1,406억 원), 산업단지 조성, 비즈니스센터 조성 등을 통해 경제 거점지구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창업거점센터,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임대주택 공급 등을 병행하며, 장학금 확대와 교육플랫폼 구축 등으로 지역 인재 양성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네 번째 전략은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주민복지도시 실현이다.
괴산군은 출산부터 자립까지 최대 2억 7천만원을 지원하며, 치매전담요양원 운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참여 기반의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확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242억 원), 고령자복지주택(223억 원) 등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0대 주요 군정 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괴산군은 총 174건, 7,935억 원 규모의 정부 사업에 선정됐으며, 여기에 더해 8,115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정부예산 3,000억 원 돌파하며, 군민 1인당 예산액이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집중과 지원 체계 구축이다.
괴산군은 도내 최고 수준인 26.5%의 농업예산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영주 1인당 예산 수혜액은 1,740만 원에 달한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68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약 120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뒀고, 농기계임대사업소를 2026년까지 13개소로 확대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와 첨단농업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는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빨간맛페스티벌은 고추·김장축제를 연계한 전략적 정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누적 방문객은 40만 7천명으로 경제효과는 83억 원에 달했다.
충북 아쿠아리움(112억 원), 산막이호수길(70억 원), 음악분수(29억 원) 등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2024년 한 해 동안 3만 5천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방문해 약 25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네 번째는 전략적 인구정책과 지방소멸 대응이다.
괴산군은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5,000만 원, 신혼부부 정착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과감한 정책 덕분에 셋째아 출산 비율은 2022년 16%에서 2024년 36%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3년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실적도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대응의 선도 지자체로 부상했다.
다섯 번째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다.
괴산군 역사상 첫 철도역인 연풍역이 2024년 11월 개통되어, 서울에서 괴산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오창~괴산 고속도로, 괴산~감물 국도 확장, 질마재 도로개량 등 전략도로망 구축이 병행되며 관광·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여섯 번째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이다.
군립치매전담요양원 건립(76억 원), 경로당 친환경 쌀 지원(2,735포→3,141포), 점심도우미 배치, 어린이 행복수당(월 5만 원, 도내 최초)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했으며, 청년 임대주택, 청년창업 지원센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도 추진 중이다.
일곱 번째는 교육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이다.
괴산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129억 원 규모의 17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 전교생에게 연 100만 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돌봄·놀이 복합공간 ‘상상기지’ 구축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여덟 번째는 도시재생 및 정주여건 개선이다.
연풍·청천·괴산읍 일대 도시재생사업(총 756억 원), 미니복합타운 및 복지주택(2,300세대), 지방상수도 현대화(유수율 89.4%)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주거·문화·공공 기능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재편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임대주택 및 청년·귀농인 주택단지도 조성 중이다.
아홉 번째는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 대응과 방재 인프라다.
2023년 여름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도내 최대인 1,002억 6,000만 원을 확보하고, 재해위험개선지구 14개소(총사업비 2,633억 원) 정비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 확대, 화재취약가구 지원, 중대재해·산불·가축전염병 제로를 달성하며 생활 안전망도 탄탄히 구축했다.
열 번째는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 강화다.
2024년 신속민원과를 신설해 법정 민원 처리기간을 평균 60% 단축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현장 민원실 운영, 공간정보 DB 구축 등 행정 효율성을 대폭 향상했다.
군민이 주도하는 마을 공동체 활동도 확산돼 괴산형 주민참여 행정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7,935억 원 규모의 정부 사업 선정과 8,115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는 괴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정표”라며 “이 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는 우리 군의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괴산의 새 시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군은 지난 3년이란 시간 동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변화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 기간 군민과 함께 이룬 10대 주요 군정 성과는 앞으로의 변화를 더 빠르고 더 눈부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체류형 관광, 창의경제, 맞춤형 복지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괴산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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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7월 21일까지 광업·제조업 조사 실시
- ▣ 괴산군, 7월 21일까지 광업·제조업 조사 실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오는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의 지역별 분포, 산업 활동 실태,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산업연구·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관내 조사대상 사업체는 72개로,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종사자수 △재고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체가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eco)를 통해서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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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김을호 교수·가수 강민 홍보대사 위촉
- ▣ 괴산군, 김을호 교수·가수 강민 홍보대사 위촉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일 군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김을호 교수와 가수 강민 씨를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을호 교수는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주임교수로, 서울시교육청 행복독서교육자문단장,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이사장, 육군발전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독서교육 전문가다.
김 교수는 “괴산군이 추구하는 평생학습과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며 “군민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문화도시 괴산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수 강민 씨는 2023 전국 청소년 가요제 단양군·충주시 편 출연, 충주 MBC 라디오 방송 활동 등 활발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2025 대한민국 연예예술인대상에서 ‘베스트 가수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강민 씨는 “괴산의 매력을 무대와 방송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겠다”며 “문화관광도시로서 괴산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학문과 문화, 그리고 대중적 영향력을 겸비한 두 분의 홍보대사 위촉은 괴산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통해 괴산군 브랜드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괴산군의 축제,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군정 행사에 참여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괴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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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을 위한 길입니다” ...괴산 사담1리에 생...
- ▣ “마을을 위한 길입니다” ...괴산 사담1리에 생긴 ‘차정순 길’
- 노인회장의 따뜻한 기부로 안전한 마을길 열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1리는 한적한 농촌 마을이다. 그러나 이 조용한 마을에 최근 특별한 이름을 가진 길이 생겼다. 바로 ‘차정순 길’이다.
이 길의 이름은 지역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 기꺼이 사유지를 내놓은 사담1리 노인회장 차정순 씨(78세/여)를 기리기 위해 붙였다.
사담마을 안쪽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고민거리였다.
도로 폭이 좁아 차량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었고, 마주 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에는 어김없이 후진이나 일시정지가 불가피했다.
특히 커브가 심한 구간이어서 야간이나 악천후 시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 같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차 씨는 자신의 땅 27㎡를 군에 기증하며 도로 확장의 마중물이 됐다.
차 씨는 “차도 잘 못 들어오고, 농기계도 지나가기 어렵고, 뭐 하나 해보려 해도 불편한 게 많았어요. 내가 조금 내어주면 다 편할 것 같아서 그냥 했지요”라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그녀의 결단 덕분에 마을 안길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이러한 따뜻한 나눔에 감동해 해당 도로를 ‘차정순 길’로 부르기로 뜻을 모았다. 이름 없던 시골길에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이 새겨진 셈이다.
괴산군은 즉시 도로 확장 공사에 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 안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웃을 위한 차정순 씨의 따뜻한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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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괴산군, 대형건축물 저수조 설치 의무신고 당부
- ▣ 충북 괴산군, 대형건축물 저수조 설치 의무신고 당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관련 내용을 관할 수도사업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7월 17일부터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 저수조는 설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개정법 시행일 이전부터 운영 중인 기존 저수조는 2025년 7월 16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제1항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신고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 방문, 우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와 시공 도면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기존 운영 중인 저수조의 경우 시공 도면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신고를 완료해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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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계? 몇 만 원에 배달도 오는데 뭐더러 사유”
- ▣ “농기계? 몇 만 원에 배달도 오는데 뭐더러 사유”
- 농민의 든든한 지원군,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 사전 수요 조사와 배달 서비스가 인기 비결
- 임대사업소 추가 준공해 네트워크도 강화
- 꾸준한 새 장비 도입으로 노후화율도 낮아
“이번에 관리기 좀 빌리러 왔슈. 몇 만 원이면 배달도 되니께 요즘 괴산에 농기계 사는 사람 읎다매?”
임대사업소에 들어선 안희권 씨를 웃으며 맞이한 박종덕 주무관은 “그럼요! 어지간한 농기계는 다 있고 워낙 싸서, 그냥 빌려 쓰는 사람이 많아요. 올해 상반기에만도 벌써 천여 농가에서 3,100여 건이 넘어요.”라고 화답했다.
"밭에 기계를 옮길라믄 차가 없응께 배달도 됨 좋겄는디... 배달도 돼쥬?"라는 안 씨의 말에 컴퓨터에서 빠르게 예약을 확인한 박 주무관은 "그럼요! 관리기 배달도 예약했으니 그날 아침에 밭까지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파쇄기를 빌리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찾은 박용구 씨는 “임대료도 저렴하고 자주 쓰지 않는 기계를 뭐 하러 비싼 돈 주고 사?”라며 사용법을 설명 들은 뒤 장비를 실은 트럭을 몰고 밭으로 향했다.
당일 관리기를 전달받은 농민 씨는 "배달까지 해주니 기계를 직접 나를 필요가 없응께, 너무 편햐"라며 밭일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값비싼 최신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주는 데다 배달도 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다.
생산 원가를 한 푼이라도 줄이려는 농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5개월 간 1,092농가에서 3,108건을 임대해 지난 한 해 동안 1,599농가가 5,584건을 임대한 것과 비교해도 부쩍 늘었다.
굳이 기계를 사서 유지·보수 비용까지 부담하는 것보다 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니 농업 경영 방식도 변화하는 셈이다.
특히, 억대를 호가하는 트랙터 등의 고가 농기계도 9만 원 수준으로 빌릴 수 있어 농민들은 최신 장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장비가 낡거나 오래된 것 아니냐는 편견이 있을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괴산군 전체 임대 농기계의 내구연한을 고려한 노후화율은 39%에 불과하다.
지난해 5억 5천여만 원을 들여 노후 농기계 41대를 대체 구입한 것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을 투자해 퇴비살포기 등 16종의 29대도 들여올 계획이다.
도입하는 장비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수요 조사를 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기계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구입 예정인 농기계들도 이 조사를 바탕으로 농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계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장비 도입을 결정했다.
불용농기계는 관내 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수의 매각해 농가의 살림에 보템이 되도록 했다.
임대 농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임대 농기계 운송서비스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군비 보조를 통해 1~2만 원 수준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올해는 운송서비스 사업소를 4곳으로 확대해 농민들의 접근성도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전 사업소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까지 148건의 배달 서비스 이용 실적을 기록해 작년 한 해 동안의 총 이용 건수(168건)에 근접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정소영 농기계지원팀장은 “농민들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대 농기계 수요를 조사해 기계를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고가의 값비싼 농기계를 농민들이 저렴하게 가까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9곳(괴산, 감물, 장연, 연풍, 청천, 덕평, 청안, 사리, 불정)의 임대사업소에서 62종 1082대를 운영 중인데 농민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농기계를 더 보강할 예정이다.
군은 청안면 부흥, 칠성면, 문광면 등 3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신축해 1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말 청안면 부흥, 칠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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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당부…폭염 대응 수칙...
- ▣ 괴산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당부…폭염 대응 수칙 강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실내외 작업장에서의 고온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높은 습도와 강한 일사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면서,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체온이 40℃ 이상으로 오르며 의식 저하, 땀 분비 저하가 동반되는 열사병과 피로감, 어지럼증, 땀 과다 등이 나타나는 열탈진이 있다.
군은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20분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간 중간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동료끼리 자주 말을 걸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에는 기상청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 33℃ 이상일 때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하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냉방장비를 갖춘 작업환경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얼음이나 시원한 물로 체온을 낮추며 구급대 도착 전까지 환자 곁을 지켜야 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열질환 환자는 대부분 폭염이 시작되는 초기나 휴일 후 농작업을 재개하는 시점에 집중 발생한다”며 “농업인들이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몸이 더위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작업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5년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풍친환경사과연구회원 및 하백양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포함한 농작업 안전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 - 기획홍보과 | 2025-07-02 | hit 10